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미·이란 전쟁에 유럽 하늘길 비상…"100만원 파리행, 300만원 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모 씨는 7일 파리 출장 항공권을 조회했다가 가격이 3배 치솟은 300만원대로 당혹감을 느꼈다.
  • 미국 이란 공격으로 중동 허브 공항 폐쇄와 영공 통제 속에 유럽행 항공권이 2배 이상 올랐다.
  • 유가 24% 급등과 우회 항로로 운항 원가가 상승해 장기화 시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주일 새 유럽 항공권 최저가 2배 이상 올라
비행시간만 50시간…경유 1회 시 200만원으로 급등
중동 허브 공항 폐쇄가 원인…원유 가격 상승도 한몫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 아버지와 함께 주류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이모(28) 씨는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는 7일 프랑스 파리 출장을 위해 항공권을 조회했다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100만원 안팎이던 파리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300만원대로 3배 넘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결국 아버지만 출장에 나서고 이씨는 한국에 남기로 했다. 이씨는 "직업 특성상 출장을 자주 가는데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AI일러스트=나병주 기자]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후 중동 일대 영공이 통제되는 등 하늘길이 막히면서 유럽행 항공권 가격도 단기간 치솟았다.

6일 항공권 검색·예약 플랫폼을 조회하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인 일주일 전만 해도 50만원대 수준이던 인천발 파리행(경유 포함) 편도 항공권 최저가는 오는 7일 출국 기준 120만원을 넘겼다. 마드리드·런던·베를린 등 주요 유럽 도시행 항공권 역시 같은 기간 약 2배 이상 오르며 100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확인되는 최저가 항공권의 조건도 열악하다. 경유만 2~3회에 비행시간이 50시간을 넘기는 등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초장거리 노선이 대부분이다. 경유를 1회로 줄이면 항공권 가격은 최소 200만원대로 다시 치솟는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는 두바이 공항 등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의 폐쇄가 꼽힌다.

실제로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등 중동의 허브 공항들이 잇따라 폐쇄됐다. 이날 기준 일부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긴 했으나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며 정상적인 운항은 어려운 상태다. 대한항공 역시 오는 8일까지 인천-두바이 직항 노선 운항을 선제적으로 중단했다.

이윤철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폐쇄되면서 여러 항공기가 우회 항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비행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임이 오르고 이들 공항을 경유하던 노선까지 막히며 공급이 줄어든 것 역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원유 가격 상승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쟁으로 인해 세계 핵심 원유 생산지인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순식간에 뛰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7일 71.8달러에서 지난 5일 89.3달러로 약 24% 가량 급등했다.

이 교수는 "항공 운임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며 "국제 유가 급등은 곧바로 티켓값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짚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우회 항로 이용에 따른 제약과 운항 원가 상승이 맞물려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