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의 섬 임자도와 지도읍을 잇는 지도~임자 연도교의 마지막 상판이 마침내 연결됐다.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와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7년여 만에 드러난 해상교량의 마지막 상판식을 연결하는 기념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신안군 지도~임자 연결 연도교 [사진=신안군] 2020.04.27 kks1212@newspim.com |
임자대교는 지도읍 점암리~임자면 수도리, 임자면 수도리~진리를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로 구성됐다.
총 연장 4.99km에 폭 11.9m 왕복 2차선으로 1761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임자도와 수도를 잇는 임자1대교(가칭)는 총 길이가 750m, 수도와 지도를 연결하는 임자2대교(가칭)는 총 길이가 1135m에 달한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5%로 순조롭다.
신안 임자~지도 연결 연도교 상판 연결 기념촬영 [사진=신안군] 2020.04.27 kks1212@newspim.com |
박우량 군수는 "향후 임자대교 개통은 도서주민의 교통불 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향상으로 농수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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