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강원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4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수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화진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피서객들이 파도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해경은 즉시 공동 대응에 나서 인력 45명(소방 25명, 해경 2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신고 접수 7분 만인 오후 2시 37분께 도착해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사고 당시 요구조자 일부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소방·해경과 민간 보트가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해 오후 2시 39분께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이번 사고로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 나머지 2명은 탈진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당시 해상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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