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3개 섬에 추가로 출장소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장소 추가 설치는 도서로 형성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섬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 대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민원실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2020.04.22 kks1212@newspim.com |
추가 설치되는 출장소는 옥도 출장소(신안군 하의면 옥도길 58), 당사도 출장소(신안군 암태면 당사도길 73-2), 수치도 출장소(신안군 비금면 수치도길 249-10) 등이다.
신안군 읍·면 출장소는 기존 선도출장소·매화도 출장소·고이도 출장소 등 8개에서 모두 11개로 늘어난다.
출장소 추가 설치로 옥도 주민 62세대 120명을 비롯해 당사도 95세대 198명, 수치도 49세대 98명 등 500여명의 주민들이 행정편의는 물론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해상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주민들의 행정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출장소에서는 업무의 종합성과 계속성을 고려해 해당 읍면장의 지휘·감독에 따라 소관 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출장소가 필요해 추가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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