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D 밴스 미 부통령이 15일 미국·이란 예비 합의 후에도 과제가 남았지만 미국이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 양측은 60일 휴전 연장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 핵무기 영구 포기 등을 목표로 협상하며 이행 시 제재 완화도 검토한다.
- 호르무즈 통행료, 핵물질 폐기 방식, 사찰·검증 체계 등 핵심 세부 사항은 향후 60일 본협상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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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질 폐기·사찰 방식은 향후 60일 협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합의 이후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해야 할 매우 중요한 세부 사항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재 매우 강한 위치에 있으며, 미국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은 60일간 휴전을 연장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기본 합의에 도달했다. 다만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밴스는 이번 합의의 핵심 목표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핵무기 개발 영구 포기를 꼽았다.
그는 "이란이 약속을 준수한다면 경제 제재 완화와 함께 세계 경제에 다시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 이행에 따른 경제적 보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 "호르무즈는 장기적으로 무통행료"
최근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 부과 권한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밴스는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기대는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없이(toll-free) 개방되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앞으로 진행될 기술적 협상에서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는 파르스 통신이 보도한 '60일 이후 수수료 부과' 주장과는 거리가 있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밴스는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 앉아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핵물질 폐기 방식도 미확정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 이행 방안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밴스는 "이란은 고농축 핵물질 비축분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를 처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확히 어떤 절차를 통해 이를 이행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란은 제재받지 않는 경제 체제에 접근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에 열려 있다"면서도 "그 전제 조건은 장기적인 사찰 및 검증 체제에 대한 확실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 "60일이 진짜 협상 시작"
밴스는 앞으로의 60일이 사실상 본협상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세부 사항들이 앞으로 60일 동안 결정될 것"이라며 "핵 프로그램과 경제 제재, 호르무즈 해협 운영 방식 등 핵심 쟁점들이 모두 이 기간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에게 매우 좋은 날"이라며 "우리는 협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미국과 이란이 큰 틀의 합의에는 도달했지만 핵물질 폐기 방식, 사찰 체계,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 위에 남아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