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에 15일 반도체주가 올랐다.
- 마이크론은 목표가 상향에 7% 넘게 급등했다.
- 유가 급락으로 금리 부담 완화, FOMC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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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하면서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락했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AI·반도체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마이크론(MU)이 월가의 대규모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으며, 엔비디아(NVDA), 마벨 테크놀로지(MRVL), 인텔(INTC)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가 반도체주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 마이크론 급등…월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MU)은 7% 이상 급등했다.
TD코웬이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660달러에서 15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TD코웬은 "AI 인프라 확산 과정에서 메모리의 역할은 경기순환적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이라며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루빈(Rubin)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HBM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엔비디아(NVDA)는 2% 이상 상승했고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4% 이상, ▲인텔(INTC)은 2% 이상 오르며 AI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유가 급락·금리 부담 완화…AI 투자 기대 재부각
미국과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예비 평화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8% 이상 반영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업종 조정이 AI 투자 사이클 둔화보다는 중동 리스크와 금리 우려, 그리고 스페이스X(SPCX) IPO를 앞둔 자금 이동 영향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19%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5%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우주산업 투자 확대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HBM 성장세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수요 ▲마벨의 맞춤형 AI칩 사업 확대 ▲인텔의 AI 서버 전략 등을 고려할 때 AI 인프라 중심의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FOMC 점도표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 그리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가 글로벌 유동성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