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연금공단이 25일 실리콘밸리 VC 6곳과 MOU를 맺었다.
- 국민연금은 장기 협력으로 해외 벤처 투자 확대를 추진했다.
- 중기부와 라운드테이블 열고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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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사무소 거점으로 해외 벤처투자 단계적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벤처캐피털 6개사와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벤처캐피털은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제너럴 캐털리스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다. 이들 6개사의 총 운용자산(AUM)은 3130억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450조원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벤처캐피털과 장기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 투자 기회 발굴과 시장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 투자 기회와 시장 환경, 위험 요인 등을 점검하면서 해외 벤처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은 정부 측이 24일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 만난 데 이어 25일 벤처 투자사들과 가진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정부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협약 대상사들의 주요 투자 사례로 세쿼이아 캐피털의 애플·엔비디아·구글 초기 투자와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인스타그램·메타·앤두릴 투자 등을 제시했다. 코슬라 벤처스는 2019년 오픈AI에 초기 투자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MOU 체결 이후에는 국민연금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동향과 한미 벤처 투자 환경 비교, 양국 벤처 생태계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벤처 투자 확대를 단기 자금 집행이 아니라 장기 운용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샌프란시스코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번 협약을 실제 투자 기회 발굴과 정보 교류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는 샌프란시스코사무소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구체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벤처 투자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투자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