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최대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서는 한수원의 타당성조사 용역과 상호 연계돼 지역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발 구상 및 자원화 방안이 제시된다.
영동군 양수발전소 위치도[사진=영동군] 2020.04.22 syp2035@newspim.com |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변지역 자원화사업을 양수발전소 개발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특히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 등의 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수발전소 하부지역 주민 터전 환경개선과 공동사업 지원, 지역활성화 방안 등도 검토될 계획이다.
용역은 현황조사,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영동양수발전소는 500㎿ 규모로 8300억원이 투입돼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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