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강도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150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물놀이 사고, 화상수술, 농기계 사고를 추가 보장하는 등 보장항목을 12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동해시 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당시 동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피해 발생 시 보상을 해주는 제도이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보장 기간은 2020년 3월 11일부터 2021년 3월 10일까지이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이용, 농기계사고,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화상수술비, 물놀이사고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 총 12개 분야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최대 보장금액은 농기계사고로 인한 후유장애 및 사망은 500만원, 물놀이사고사망은 1000만원, 화상수술비는 1회당 100만원이며 그 외 항목은 1,500만원이다. 만15세 미만자 사망의 경우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과 안전한 동해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