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오는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사입력 : 2020년04월05일 17:33

최종수정 : 2020년04월05일 17:33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시보건소 정신건강센터는 잠재적 자살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홍보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에 나선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또 고위험군 시민에 대한 안부 문자, 전화 상담 등을 통한 집중 관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및 자살률이 높은 지역은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시한다.

아울러 지원기관 연락처와 안내문도 부착해 대상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최근 사회전체가 불안한 만큼, 삶의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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