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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중국증시종합] 역RP 금리 인하에도 하락,상하이지수 0.90% ↓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6:49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2747.21(-24.99, -0.90%)  
선전성분지수 9904.95 (-204.96, -2.03%)
창업판지수 1860.48 (-43.40, -2.2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30일 중국 양대 증시는 역RP 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에도 해외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5G 통신, 반도체, 전자 등 기술주들이 4% 넘게 하락하면서 이날 증시의 낙폭은 더욱 커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2747.2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03% 내린 9904.9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60.48 포인트로 전날 대비 2.28%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단기 유동성 조절 수단인 역RP 운영(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500억 위안(약 8조 600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7일물 역RP 입찰금리는 2.20%로, 기존 2.40% 보다 0.20 포인트 인하됐다.

앞서 당국은 지난 27일 공산당 중앙 정치국회의를 열어 재정 적자폭 확대, 특별 국채 발행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 회의에서 기준 금리인하 조치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만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중국 상장사들의 경영 활동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해외 수요 감소가 상장사들의 실적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2%, 0.97%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507억 위안, 3824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도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억 26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447위안으로 고시됐다.

30일 상하이지수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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