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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 작가 선정…오는 8월 29일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8:55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 'MMCA 현대차 시리즈'의 주인공은 작가 양혜규(50)로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6일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의 작가에 양혜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혜규 작가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서기 2000년이 오면'에서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기 2000년이 오면'은 작가의 네 번째 국내 개인전으로 오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전시된다. 2019.09.02 alwaysame@newspim.com

양혜규 작가는 주로 서사와 추상의 관계성, 여성성, 이주와 경계 등의 주제 의식을 담은 설치 작품을 통해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신작 '소리 나는 조각의 사중주'(가제)를 볼 수 있다. 주제는 '살림'으로 작가의 오랜 관심사다. 가정과 일상에 활용되는 오브제를 인체에 대응하도록 크게 만들어 물리적 규모의 확장과 증폭, 더 나아가 변형을 통해 보다 은유적이고 사유적인 의미를 제시한다.

양혜규 작가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블라인드 조각 '침묵의 저장고-클릭된 속심'이 서울 박스에 설치된다. 과거 맥주 양조장이었던 베를린의 킨들 현대미술센터 보일러 하우스에 2017년 설치된 바 있던 이 작품은 15여 년에 걸쳐 전개된 블라인드의 설치의 최근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양혜규, '침묵의 저장고 – 클릭된 속심' 전시 전경, 킨들 현대미술센터, 베를린, 독일, 2017. 사진 Jens Ziehe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2.26 89hklee@newspim.com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8월 29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설치, 조각, 회화 등 작품 40여 점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과 독일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양혜규는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 13 등 대형 국제 미술행사에 초대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양혜규, 이상한 열매, 2012-2013. 《불확실성의 원뿔》 전시 전경, 배스 미술관, 마이애미, 미국, 2019. 사진 Zachary Balber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2.26 89hklee@newspim.com

최근에는 파리 퐁피두센터, 쾰른 루트비히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등 권위 있는 기관에서 초대전을 개최하고 소장품을 전시하며 국제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과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볼프강 한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모교인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잠정 휴관 중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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