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특허청, 대학·공공연구기관과 특허 갭펀드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0:33

갭펀드 사업 통해 3년간 매년 2~4억원의 기술상용화 자금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오는 19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 갭펀드 운영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국민대·서울대·아주대·재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허 갭펀드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간의 수준 차이(gap)를 해소하기 위해 특허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등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펀드처럼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료를 회수하고 이를 다른 유망 특허기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지원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 갭펀드 운영구조 [사진=특허청] 2020.02.18 gyun507@newspim.com

올해 특허 갭펀드 지원 사업에는 총 12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신청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결과 서울대 재료연구소 뿐만 아니라 아주대, 국민대 등이 공동 설립한 ㈜엔포유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이하 ㈜엔포유)를 포함한 3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허청은 이번에 선정한 기관들이 특허 갭펀드를 조성하도록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2억~4억원의 기술상용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 갭펀드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해 6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 총 18억원의 특허 갭펀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운영결과 특허이전 59건 및 로열티 78억7000만원의 성과를 창출했고 지원 첫해에 지원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47%의 기술료를 회수했다.

특히 경북대의 경우 '엑소좀 분비 억제 항암제' 기술을 14억원에 이전하는 등 대형 기술이전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뒀고 이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원금 대비 기술이전 수입 14배 창출 및 지원금의 162%를 회수하는 등 대학 특허도 민간 투자자들이 충분히 주목할 만한 투자 대상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엔포유는 아주대, 국민대 등 여러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로서 각 대학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엔포유와 같이 여러 대학의 우수 특허를 모아 전문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제 우리 대학과 공공연구기관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 특허로부터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특허청은 특허 갭펀드 사업을 통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가 해외 출원으로도 이어져 가치 있는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