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신영이 학교폭력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사과했다.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했다"며 "익명커뮤니티에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신영[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2020.02.04 jyyang@newspim.com |
그러면서도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 및 스태프들에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신영 측은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신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학교폭력 가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신 출신이 있다"며 가담자에 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신영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했다. 현재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에 북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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