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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0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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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새해 첫 수보회의…설민심·남북협력 언급 주목
北, 리용호 외무상 전격 교체…후임은 '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
민주당, 오늘부터 총선 후보자 공모…현역 하위 20% 명단 공개 고심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이번주는 설을 앞두고 있는 명절 주간입니다. 고향 가는 길에 마음이 벌써부터 분주해질만도 한데요. 하행선 기차역에서나 귀경길에 각 정당과 4·15 총선 후보자들을 적잖이 만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선 오늘부터 일찌감치 총선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4·15 총선 출마 후보자 공모에 돌입합니다. 후보 공모는 28일까지 이어지구요. 후보 접수가 끝나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류 심사가 끝난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면접심사가 진행되구요. 이어 내달 20일께 민주당 내 경선까지 예정돼 있는데, 선거 85일을 앞두고 사실상 '총선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총선 2호 공약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조간신문에선 안철수 전 의원의 귀국 기사가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안 전 의원은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1년 4개월만에 귀국하면서 중도실용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오는 4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구요. 정치권에서도 바짝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바른미래당에 합류할지, 아니면 신생정당을 만들지에 따라 정치권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기 떄문인데요.

안 전 의원은 오늘부터 정치행보를 본격 재개합니다. 국립현충원, 광주 5·18 묘지 등을 잇따라 참배하고 고향인 부산에서 하루 머물 예정인데요. 점심 떄는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도 예정돼있다고 합니다. 과연 신당을 창당할지, 추가 소식이 들려오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십시오. 꾸벅~ ^^*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4·15 총선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1년 4개월여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2020.01.19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 대통령, 오늘 새해 첫 수보회의…설민심·남북협력 언급 주목/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석·보좌관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3주 만이다. 수석·보좌관 회의는 통상적으로 매주 월요일 열리고 있으나 이달 6과 13일에는 각각 신년사 발표(7일)·신년 기자회견(14일) 준비를 위해 회의가 생략된 바 있다.

"北 리용호 외무상 교체…후임은 '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 뉴스핌
북한의 외교전략을 총괄하는 외무상이 리용호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복수의 평양 소식통을 인용한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까지 북한 관영매체들은 아직 리용호의 퇴임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23일 평양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 행사를 전후해 외무상 교체 사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해리스 "美대통령 입장 대변, 韓비판 감수"… 美국무부 "크게 신뢰"/ 동아일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미 국무부는 해리스 대사가 16일 외신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북한 개별 관광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밝힌 뒤 당정청이 일제히 대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해리스 대사는 국무장관과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일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를 직접 겨냥한 건 아니지만 해리스 대사에 대한 집권세력의 공격에 불쾌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실제로 해리스 대사는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해 문 대통령의 남북 속도전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미 외교가에선 '역대 가장 논쟁적인 주한 미 대사'인 해리스 대사의 파격적인 언행을 놓고 한미가 계속해서 균열상을 드러낼 경우 한미동맹에 악영향만 끼칠 수 있는 만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나푸르나 '애타는 수색'…한국인 교사 등 실종 6명 발견 못해/ 한겨레
지난 17일(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중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은 산을 내려오다 기상 악화로 눈사태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팔 당국이 19일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네팔 당국은 19일 사고 장소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 대해 육상과 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이날 오후까지 실종자나 관련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단독]해 넘긴 국정원 정기인사...청와대의 서훈 원장 견제구?/ 중앙일보
지난해 연말 국가정보원의 고위급 정기 인사가 해를 넘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소식통은 "국가정보원은 통상 1년에 전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정기 인사를 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해 연말 이뤄졌어야 할 하반기 인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 지연 이유와 관련, 이 당국자는 "당초 국정원 측은 지난해 11월 국장급 인사안을 청와대에 제출해 검증을 받은 뒤 12월 초쯤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청와대 인사 검증이 늦어지면서 인사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체가 예상되던 북한 및 해외 정보 수집·분석 담당 1급 인사가 두 달 가까이 늦어지면서 2·3급 등 후속 인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부, 호르무즈 해협 '독자적 파병'으로 가닥/ 한겨레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되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연합체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국민과 기업 보호를 명분으로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근처까지 확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도 청와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파병 방식은 실무적 차원에서는 사실상 정해진 상태"라며 "위에서 결심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종합] 귀국 안철수, 신당 창당 공식화 "중도 정당 만들 것"/뉴스핌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귀국과 함께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안 전 의원은 진영정치에서 벗어난 실용적 중도정치를 만들겠다면서도 차기 총선에는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취재진 앞에서 그간 해외에 머물며 품었던 자신의 고민과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를 설명했다.

[종합] "정치 하려 내부고발 됐나"…이탄희 전 판사 "더 살피겠다"/뉴스핌
이탄희 전 판사가 19일 인재영입 10호로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했다. 이 전 판사는 판사 재직 시절인 2017년 법관들을 뒷조사한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법원 내 인권연구 단체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획' 문서들의 존재를 알게 되자 사직서를 제출하며 사법농단에 저항했다.

여당행 이탄희에 "쉰맛 추잉껌"···사흘간 4명 씹은 진중권의 입/중앙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보수 진영 가릴 것 없이 '십자포화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15 총선판에 뛰어든 정치인과 제도권 정당에 영입된 인사들을 향해 공개 비판을 쏟아내며 '총선 공천 감별사' 역할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진 전 교수는 19일 더불어민주당 10호 인재로 영입된 판사 출신 이탄희 변호사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을 하다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고 했다. 

총선 판세 여기만 보면 안다, 여야 번갈아 당선 '스윙 보트' 9곳/한국일보
지난 18~20대 총선에서 여야가 번갈아 당선됐던 지역구는 서울 송파병ㆍ인천 부평갑 등 9곳으로 집계됐다. 또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하진 않았지만 3번의 총선 내내 1~2위 간 초접전이 펼쳐졌던 지역구도 서울 양천을 등 3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스윙보트' 지역구는 여야 어느 한 쪽의 지지 기반이 강하지 않거나, 강하더라도 3자 구도나 인물론에 따라 표심이 출렁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4ㆍ15 총선에서 스윙보트 지역구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에 총선 판세가 달렸다는 분석이다.

여야, 4·15 총선 '인재 영입' 중간 점검…민주당 '청년' 주력·정책 부족, 한국당 '헛발질' 후에도 인물난/경향신문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인재 영입'이란 이름으로 외부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9일까지 각각 외부인사 10명을 새로 영입했다. 여야 구분 없이 보다 젊은 얼굴, 남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앞세운다. 외부인사 영입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표심까지 얻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선거철 영입경쟁의 반복일 뿐이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정의 "비례대표 1번 포함 당선권에 만 35세 이하 청년 5명 할당"/연합뉴스
정의당은 19일 4·15 총선 비례대표 명부 1번을 포함한 당선권에 만 35세 이하 청년을 5명 할당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박근혜 빨리 사면됐으면" TK 쟁탈전 본격화/한국일보
보수통합 논의가 각 세력간 갈등으로 초반부터 지지부진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텃밭인 대구ㆍ경북(TK) 주도권 싸움에 나서기 시작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박근혜 사면론'을 거론하자, 한국당 내부에서는 친박(근혜)계 정종섭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TK 민심과 대척점에 있는 탄핵 찬성 세력을 싸잡아 비판했기 때문이다.

민주, 20일부터 후보 공모…현역 하위20% 명단공개 촉각/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20일부터 4·15 총선 출마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정치권이 본격적인 공천심사 국면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 전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이지만, '보수통합' 진행 방식과 속도에 따라 공천 일정이 유동적이다. 정의당은 지난 11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시민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 5호에 김병민…바닥부터 훑은 '청년 멘토'/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인재영입 5호로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를 발표했다. 바닥정치부터 훑으며 올라온 육성 정치인으로,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훌륭한 멘토가 될 것으로 한국당은 기대했다. 한국당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 5호 인사를 발표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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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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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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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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