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빈후드 테네브 CEO는 2일 AI가 개인투자자의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인간 수준의 에이전트형 거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로빈후드는 AI 기반 자동 거래 기능과 암호화폐 서비스로 유럽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가와 시가총액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현재 38개국 2800만 명에게 서비스 중인 로빈후드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하며 소규모 핵심 조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고빈도매매(HFT) 수준 도구 일반 투자자에 개방…영국 암호화폐 사업도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머지않아 인간 트레이더와 맞먹는 거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HOOD)의 블라드 테네브 최고경영자(CEO)는 AI가 개인투자자의 투자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기관투자가와 초고빈도매매(HFT) 업체만 활용해온 고도화된 거래 기술을 일반 투자자도 AI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테네브 CEO는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형 거래(agentic trading)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거래 기능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빈후드를 창업하기 전 기관투자가로 프로그램 매매를 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르는 사실은 이미 상당수 거래가 자동화돼 있으며 AI가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이런 수준의 기술과 복잡한 거래 시스템은 지금까지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후드의 목표는 일반 투자자들도 기관투자가와 초고빈도매매 업체들이 수십 년 동안 누려온 동일한 도구와 연산 능력, 거래 역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형 AI는 사용자를 대신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로빈후드는 지난 5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주식을 거래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유럽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전날 8%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도 약 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약 980억달러에 달했다. 다만 올해 들어 주가는 약 5% 하락한 상태다.
로빈후드는 지난 4월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미국 증시 강세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같은 달 로빈후드는 미국 재무부와 BNY멜론과 협력해 출시 예정인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의 브로커와 수탁기관 역할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테네브 CEO는 "정부가 지금까지 관여한 소비자 금융 서비스 가운데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로빈후드는 38개국에서 약 28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이달 초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테네브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로빈후드의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복잡한 조직 구조에 머물지 않고, 작지만 핵심에 집중한 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