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유승민계 조해진·류성걸 등 복당 허용…"보수대통합 차원"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1: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년 전에는 "당 어려울때 탈당했다"며 재입당 '불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당에 다시 돌아오려는 인사들의 재입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상은 유승민계 의원들로 분류되는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 등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한국당은 이들이 당이 어려울 때 탈당했었다는 이유로 복당을 허용하지 않았었다. 1년만에 정 반대의 결정을 한 셈이다. 이유는 '보수대통합'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는 그간 입당이 보류됐던 분들에 대한 재입당을 허용하는 결정을 했다"며 "대통합의 차원이자 나라를 위해, 당을 위해 다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드리는 차원의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2 leehs@newspim.com

지난해 1월 한국당은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하려는 의원들의 재입당을 불허한 바 있다.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과 황영헌·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이 그 대상이었다. 모두 유승민계 의원들이었다.

어려울때 당을 탈당했던 이들의 복당을 전면 허용하면 당 내에서도 불만이 나온다는 것이 당시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같은 기류는 1년만에 바뀌었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 측은 "탈당 인사, 무소속 후보 등으로 선거에 출마한 인사, 입당이 보류 및 계류된 인사, 입당 관련 이의신청을 한 인사 등 다양한 사유로 입당이 불허된 인사들에 대해 당헌·당규에 의거해 재입당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당이 추진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중앙당 및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일까지 재입당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맞서 모두가 하나되어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보수대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입당 절차를 시작으로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