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2일 인도 증시가 고유가 우려에 하락했다
- 센섹스30·니프티50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 타타·병원주 급락, PSU 은행만 1.86%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4,435.95(-35.75, -0.1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센섹스30 지수는 0.24% 하락한 7만 7,966.3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5% 내린 2만 4,435.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에서 선박 공격이 잇따르면서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배럴당 89달러(약 12만 6,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이는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유가 상승은 인도 재정에 부담을 주고 경상수지 적자를 확대하며 루피화 가치를 떨어뜨린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금리 인상을 초래하며, 기업 수익성을 저해하고 외국 자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비케이 비자야쿠마르는 "(시장의) 상승 제약 요인은 브렌트유 가격 상승세다. 브렌트유는 다시 89달러 선을 돌파했다"며 "미국과 이란 간의 산발적인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미군이 파나마 선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유가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키면서 시장의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인도의 지난달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나타난 신중한 분위기 또한 시장에 일부 부담이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인도중앙은행은 최근 정책 결정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중동 분쟁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두 기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뭄바이 거래소 기준) 정보기술(IT), 소비재, 헬스케어 지수가 최대 1% 하락했다. 반면, 공공 부문 은행(PSU) 지수는 우수한 자산 건전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그리고 견조한 대출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86% 상승했다.

이날 타타그룹 계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NSE: TCS) 주가는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기준) 약 4.4% 급락했고, 타타 모터스(NSE: TMPV), 타타 스틸(NSE: TATASTEEL), 타이탄 컴퍼니(NSE: TITAN), 타타 컨슈머(NSE: TATACONSUM)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이날의 하락으로 타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전체 시가 총액이 전일 대비 46억 달러 감소했으며, 8월 18일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N. 찬드라세카란 타타선즈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고드레지 컨슈머 프로덕츠(Godrej Consumer Products Limited, NSE: GODREJCP)는 수디르 시타파티 최고경영자(CEO)가 재임명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11.2% 급락했다.
인도 의회가 민간 병원의 입원실 비용을 제한하고, 일반적인 수술이나 진료비에 가격 상한제(정찰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 뒤 병원 체인 운영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폴로 병원(NSE: APOLLOHOSP)은 2.1%, 맥스 헬스케어(NSE: MAXHEALTH)는 3.2%, 포티스 헬스케어(NSE: FORTIS)는 약 5.3% 내렸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