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中 군용기, 또 방공식별구역 진입…올들어 26차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공침범 없어…전투기 출격 등 대응"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 긴급 대응작전을 펼쳤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5분,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방에서 KADIZ와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의 중첩구역으로 최초 진입했다"며 "해당 군용기는 10시 53분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군과 해군 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쌍발 전략-전술 폭격기 H-6. 이 폭격기는 23일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우리 군의 대응조치 이후 이탈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대마도 남쪽을 경유해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에서 북상했다, 11시 34분 포항 동방 약 40마일(74㎞)에서 KADIZ로 재진입했다.

이 군용기는 울진 동방 약 45마일까지 북상한 후, 11시 45분 남쪽으로 방향을 변경해 11분 뒤 KADIZ를 이탈했다.

그러다 역경로로 비행한 후 다시 12시 36분 이어도 동방에서 KADIZ로 진입해 1시간 뒤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합참은 "중국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에서 대한민국 영공침범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 사례는 이번까지 26차례를 기록,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공식별구역이 영공과 달리,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적으로 설정한 구역이라지만 중국 군용기의 잦은 KADIZ 진입은 그간 계속해서 논란이 됐다.

중국 대형 군용 수송기 Y-9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이어도 주변은 늘 '뜨거운 감자'였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구역이기 때문이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KADIZ 진입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정상적인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군용기는 KADIZ 진입 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공식별구역에 타국 항공기가 진입하려면 해당 국가에 사전 통보 하는 게 국제관례라는 게 중론이다.

합참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국은 이번에 KADIZ 진입 시 사전통보를 안 했다"며 "지난 달이 사실상 최초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중국은 군용기 1대를 KADIZ에 진입시키며, 이례적으로 한국 군 당국에게 사전 통보한 바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