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수질조사·생태계 교란종 제거·환경보호 홍보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대전 본청 대강당에서 '초·중·고교생 생태하천 모니터링단'활동 발표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 하천을 주기적으로 탐사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금강환경청이 기획·추진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 모습 [사진=금강유역환경청] 2019.11.21 gyun507@newspim.com |
제6기 모니터링단은 초·중·고교생 45팀 207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5월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하천수질조사·생태계 교란종 제거·환경보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45팀 중 1차 민간단체별 자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참여해 그간의 활동결과를 발표한다.
또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중고등부 별로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한다. 우수팀 10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생활터전 인근 하천을 탐사하며 하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 하천의 생태적 다채로움을 품고 맑게 흐르는 금강처럼 학생들 마음에도 친환경적 가치관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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