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3일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물빛누리' 준공식을 갖는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막읍 원문로에 건립된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물빛누리'는 3000㎡의 부지에 연면적 2542㎡, 3층 규모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완공됐다. 한강수계기금 48억원과 시비 36억원 등 총 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연극·음악 공연 등이 가능한 2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과 음악 연습실, 환경교육 프로그램실이 자리잡고 있다. 2층은 노인복지공간으로 이용하게 될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시설, 3층에는 생태홍보 전시관과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생태 환경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과 생태환경 이해 등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문막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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