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삼성증권·KTB자산운용 등 거쳐
HMG그룹 최대주주 변경 이후 기존 경영진 물러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HMG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칸서스자산운용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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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진 칸서스자산운용 신임 대표 |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충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동양증권, 한국주택할부금융, 삼성증권 등을 거쳐 2016년말까지 KTB자산운용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7년 7월부터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칸서스자산운용의 새로운 최대주주인 HMG그룹은 2015년 설립됐으며, 지난 7월 칸서스자산운용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대주주로 올라섰다. 반면 회사 설립자인 김영재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을 별다른 보직없이 물러나게 됐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