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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획득' 노예림 "일어서는 법 배웠다"... 전영인 "올해 경험, 밑거름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2:51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2:51

2020년 LPGA 투어 카드 획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노예림이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3위로 통과, 2020년 루키로 LPGA 투어에 데뷔한다.

노예림(18)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2주차 8라운드 최종합계 18언더파 554타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노예림은 2020년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노예림이 2020년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노예림은 퀄리파잉 시리즈를 마친 후 LPGA와의 인터뷰서 "2주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좋지 않은 라운드 후에도 다시 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몇 라운드나 몇 홀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정신적으로 더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골프를 치고 우승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 지금은 모든 것이 즐거운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노예림은 올해 LPGA 투어 7개 대회에 월요 예선 등을 통과 대회에 출전, 지난 8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예림은 지난해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 올해 1월 프로턴했다.

전영인(19) 역시 5오버파 577타 공동 41위로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전영인은 "언더파를 쳐야하는 상황은 알았지만, 몇타를 더 줄여야 하는지 의식하지는 않았다. 3개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 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리더보드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치른 것 같다. 내 인생 목표는 LPGA에서 뛰는 것이었는데, 카드를 다시 확보하게 돼 기쁘다. 올해 투어 경험은 내게 밑거름이 될 것"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컷 통과한 전영인은 상금순위 126위(6만3774달러)로 Q 시리즈에 출전했다. 

전영인이 2020년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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