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 역에서 거주지까지의 통행로 62개소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유동인구, 112신고, 범죄 등을 분석해 CCTV 등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탄력순찰을 강화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여성안심귀갓길에는 방범시설물인 안내판·노면표시·센서 보안등·위치표시 등이 설치돼 있으며, 부족한 시설물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보강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귀갓길을 추가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야간에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과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취약지를 선정하고, 여성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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