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정부는 16일 제13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근 신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사진 = 외교부] |
그는 서울대에서 국제협력본부장, 국제대학원 부원장,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지역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외교부는 “20여년간 학계에서 우리 외교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정책제언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공공외교 대표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