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에서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임원과 농협 가평군지부 직원, 가평군청 관광팀 직원, 마을주민들과 함께 '클린 업 팜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경기본부, 가평서 'Clean up Farmstay' [사진=농협경기본부] |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팜스테이 마을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휴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가평군지부는 도시민들이 휴가철이나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숙박하면서 농촌의 전통문화와 영농체험을 하기 위해 팜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가평읍 용추로 아홉마지기마을과 설악면 묵안로 초롱이마을에서 감자 캐기를 비롯해 목어만들기, 강정.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조용기 가평군 지부장은 “복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어른들은 어릴적 향수에 젖어 들고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농촌 휴양시설이라”며 “도시생활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가족과 친지, 지인들과 함께 가평지역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농사·농촌 문화 체험·마을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경기농협은 휴가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경기 관내 31개 시군지부를 통해 '여름휴가 농촌으로 떠나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