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소방서는 1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 확보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을 갖고 대원들에 대한 수난구조훈련ㆍ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양소방서에서 10일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있다.[사진=양양소방서] |
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지역 내 물놀이 낙산해수욕장 일원에 총 5명(소방3명, 시민수상구조대원2명)을 배치해 유동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해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실시한 훈련에는 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7명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0명, 양양군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 2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지도, 신체ㆍ구명환ㆍ로프 이용 수상안전구조법, 익수자 응급처치, 수중탐색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고창호 서장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 지도와 수변 예찰활동 등 시민수상구조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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