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부터 이틀간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대규모 정전 발생에 대비해 승강기 갇힘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5개 소방서 승강기 사고 대응 리더 구조대원 61명이 참여해 여름철 전력 성수기 대규모 정전과 기계 이상에 따른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점 실시했다.
승강기 인명구조훈련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또한 승강기 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승강기 설치구조 및 작동 원리 △비상키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층간 갇힘 사고 시 탑승자 구조법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훈련 등을 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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