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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출자기관 배당수입 1조4382억…전년비 20.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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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배당성향 32.48%…전년비 2.5%p↓
한전 등 12개 기관 적자로 배당 못해
수공 등 5개 기관은 이월결손 보전 제외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해 정부 출자기관 배당수입이 전년보다 3679억원(20.4%) 줄어든 1조4382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출자기관 38곳 중 올해 배당이 결정된 21개 출자기관의 배당금 수납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17곳은 당기순손실 및 이월결손 보전 등으로 배당에서 제외됐다.

출자기관이 납부한 배당금은 일반회계 6696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 7685억원이며 각각 세입과 수입으로 처리된다.

평균 배당성향은 32.48%로 전년(34.98%)보다 2.5%p 낮아졌으며, 당초 중장기 목표치(37%)와 비교하면 4.52%p 떨어진 것이다. 평균 배당성향은 2015년 24.38%에서 2016년 30.25%, 2017년 31.98%, 2018년 34.98%로 점차 높여왔으나 올해는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자료=기획재정부]                                                      (단위:억원, %)

이는 출자기관의 경제활력 투자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출자기관들은 기업구조조정과 혁신성장투자, 환경안전투자,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쓸 계획이다.

한편 당기순손실 발생한 출자기관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관광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12개 기관이다.

이월결손 보전으로 배당이 제외된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공항철도주식회사, 서울신문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개 기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출자기관이 배당금 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경제활력 제고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행점검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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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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