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8월 10일 3개월째 올랐다.
- 서울 강남구가 정비사업 세금 안내서를 처음 내놨다.
- 가덕도신공항 업계가 원가 반영 특례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국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9.59% 올라
강남구 정비사업 세금 안내서 발간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요구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8월 10일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원가 상승과 고분양가 흐름 속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정비사업이 집중된 서울 강남구에서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풀어주는 안내서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에서는 건설업계가 급등한 원가를 예정 공사비에 반영할 제도적 장치를 요구했습니다.

◆ 전국 분양가 3개월째 상승…서울은 1년 만에 24% ↑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0.72%,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9% 오른 수치입니다. 올 4월 845만원,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리얼하우스가 조사를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은 ㎡당 2422만원으로 한 달 새 3.09%, 1년 전보다 24.16% 뛰었습니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007만원입니다. 경기 역시 ㎡당 1141만원으로 전월 대비 1.05%, 전년 동월 대비 18.57%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이었고 서울은 19억972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약 2.7배였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신규 민간 아파트 공급은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보다 14% 줄었습니다.
◆ 정비사업 세금 복잡해지자…강남구 '단계별 안내서'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단계별로 정리한 안내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강남구와 함께하는 정비사업 세금 안내서'를 발간한 데 이어 조합 총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찾아 현장 세무상담도 병행합니다.
현재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53곳을 포함해 재개발·리모델링·소규모정비사업·시장정비사업 등 총 103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안내서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부터 철거·멸실, 준공·입주까지 단계별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과세 기준과 신고 시점, 원조합원과 승계조합원의 차이 등을 담았습니다.
'입주권도 재산세를 내는지', '철거 후에도 왜 주택 재산세가 부과되는지' 등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반복된 질문도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안내서는 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PDF와 QR코드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자재·장비·인건비 모두 올라…가덕도 공사비 특례 촉구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는 지역 건설업계가 원자재와 장비·인건비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별도 특례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지역 건설업계 현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는 부산상의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산시, 대한건설협회 부산·경남도회,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 지역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업계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자재뿐 아니라 장비와 인건비까지 오른 만큼 적정 공사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현행 국가재정법과 국가계약법상 본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물가상승분을 반영할 근거가 없어 제도적 특례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부산상의는 관련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예산 당국, 주관사인 대우건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역 건설업계는 적정 공사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지역업체와 협력사의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공사비 현실화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생태계 안정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