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파가니니' '모비딕' '페임' 등 활약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배우인 KoN(콘)이 HJ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액터뮤지션 KoN [사진=HJ컬쳐] |
KoN은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파가니니 역을 맡으며 바이올린 연주, 노래, 연기를 모두 소화했다. 당시 공연이 호평을 받은 인연으로 HJ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HJ컬쳐는 "그간 KoN의 다양한 활동과 뮤지컬 '파가니니'를 통해 다채로운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기존 소속배우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J컬쳐는 지난 2월 뮤지컬 배우 이준혁, 박유덕, 박정원, 황민수 4인의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KoN은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 국내 무대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이어왔다. 뮤지컬 '파가니니' '모비딕' '페임' 등을 통해 노래와 연기, 연주가 가능한 액터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일본 후지TV 드라마 출연, 뉴욕 스타일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KoN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C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오케스트라 악장 조한석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