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내년 1월 14일까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제1차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해 스마트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농진원은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에 조성된 실증단지를 통해 스마트팜 분야의 신기술, 연구개발(R&D) 결과물, 상용화 제품 등을 실제 농업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공간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마트팜 신기술 실증을 추진하는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다. 컨테이너팜 실증을 희망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실증단지는 유리온실과 비닐온실 총 10구역, 컨테이너팜 3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기업은 자율형(직접 실증) 또는 위탁형(농진원 대행 실증)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대 5년으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화와 각종 기술 인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이후에는 실증단지 이용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박람회 참가, 제품설명회 개최 등 판로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