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107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노동당과 최고인민회의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노동당과 최고인민위원회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동영상 캡쳐] |
김 위원장은 이날 조부와 부친인 김일성과 김정일의 입상에 경배하고 헌화한 뒤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 등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의 이날 참배에는 노동당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노동당 정치국 및 국무위원회 간부들이 대거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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