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케미칼이 27일 여수 NCC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중동 전쟁 여파 후 생산을 정상화했다
- 회사는 1분기 매출 4조9905억원·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하며 래깅 효과 등으로 10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냈다
- 롯데케미칼은 여수·대산 공장 사업구조 재편과 컴파운딩 공장 증설을 통해 첨단·고부가 스페셜티 위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수 NCC 공장 재가동...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위주 체질 개선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올해 1분기 3년만에 분기 기준 흑자전환한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중단했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중국발 공급과잉 직격탄을 맞은 범용 기초소재 사업 비중은 줄이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 등 고부가 스페셜티제품 위주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에 따른 원재료 수급 등의 여파로 제품 생산을 중단했던 롯데케미칼 여수 NCC가 두 달여 만에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말 중동 전쟁 등 여파로 예정보다 3주 정도 앞당겨 실시한 대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석유화학업황 불황 여파로 적자가 쌓이던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이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2월 말 발생한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급등한 데 다른 반사이익 효과 덕분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가격도 올라가며 래깅 효과 수혜를 봤다. 래깅 효과는 원재료를 구입한 시점과 실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시점의 시간 차로 인해 손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속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도 지속한다. 대산공장은 오는 6월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수공장도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을 연간 50만톤 생산할 예정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산업이 공급과잉에서 단기 공급부족, 장기 공급과잉 완화로 전환되어 시황이 한결 나아진 방향성은 확실하다"며 "특히 한국 기업들은 작년말부터 대규모 감산을 준비하고 있어 대응이 빨라 손익을 최적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