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봄이나 여름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 RIA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의원 알렉산더 바슈킨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슈킨은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고 지난주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한 만큼, 김 위원장이 우방국인 러시아에 밀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가운데 ‘김정은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러정상회담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본부 청사 내 집무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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