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달 22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 등에 관한 고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자동차 번호체계가 변경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변경되는 차량번호판.[사진=동해시청] |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늘어나는 자동차 등록대수에 대비하기 위해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의 번호판 숫자를 현행 6자리에서 7자리로 늘린다.
또 번호판 왼쪽에 청색 바탕에 태극문양과 위변조 방지용 홀로그램을 삽입하고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을 새긴 번호판을 추가로 제작·사용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 및 단체와 아파트, 쇼핑몰, 민영 주차장 등에 차량번호 인식 오류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되는 자동차 번호체계에 적합한 시스템을 오는 7월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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