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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뮤지컬 '스테이지 이음' 선정작 쇼케이스 및 낭독공연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09:35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09:44

'굿바이, 카운트다운' '신의 손가락' '앙리와 잔' 등 세 편 선보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2018 이음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 이음' 제작지원사업 쇼케이스와 낭독공연이 28일과 3월 1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스테이지 이음' 포스터 [사진=문화아이콘]

2018 이음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 이음' 제작지원사업은 장애공연예술 분야의 작품 발굴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뮤지컬 창작 레퍼토리 개발과 창작공모, 전문가 멘토링, 쇼케이스 등 전문성을 강화한 제작 및 검증과정을 도입, 장애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2018년 시놉시스 및 대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자로서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작품 개발과 국내 뮤지컬계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들과 일대일 매칭에 참여해왔다.

당선작들은 대본 공모 당선작 1개와 시놉시스 당선작 2개로, 대본 공모 당선작인 이동규 작가의 뮤지컬 '굿바이, 카운트다운'은 80분간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시놉시스 공모 당선작인 정민설 작가의 뮤지컬 '신의 손가락', 이유진 작가의 뮤지컬 '앙리와 잔'은 각각 30분 낭독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낭독공연은 장애인 관객을 위한 자막 서비스 및 수어(수화)통역 지원 등을 통해 장애 및 비장애 관객 모두에게 동등한 공연관람 문화를 실천한다. 뮤지컬 '굿바이, 카운트다운'의 장애 및 비장애 배우들간의 협업과 뮤지컬 '신의 손가락'의 극중 일부를 배우가 직접 수화로 연기하는 등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장애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본 사업에 참여한 창작진과 배우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굿바이, 카운트다운'은 이대웅 연출과 김은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 박유덕, 윤석원, 소정화, 허순미, 임규형, 원영숙이 참여한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과 뮤지컬 '앙리와 잔'은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배우 박준휘와 한유란이 두 작품 모두 출연하며, 뮤지컬 '신의 손가락'에는 배우 강수영, 송영미, 뮤지컬 '앙리와 잔'은 배우 한상욱과 걸그룹 마틸다 세미, 문남권이 참여한다.

이번 쇼케이스와 낭독공연은 향후 정식 공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작품 내 장애와 비장애 예술가의 협업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작가, 배우 및 연출 등 비장애 예술가들이 향후 장애 예술가와 활발한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안중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 개발의 시작이 되고, 나아가 창작 뮤지컬 분야의 장애 및 비장애 예술가 간 활발한 협업 활동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 및 낭독공연은 28일 오후 3시와 3월 1일 오후 2시에, 낭독공연은 28일 오후 7시30분과 3월 1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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