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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UAE서 2박3일 세일즈..."바라카 원전 전주기 협력"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08:20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08:49

칼둔 UAE장관 면담…바라카 원전 전주기 원전협력 논의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장관 만나 원전 도입 공동 협력 요청
산업부 "UAE 주요 인사 만나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박3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에너지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특히 양국 협력의 핵심인 원전 분야에서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다지는 데 힘을 다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지난 12~14일 UAE를 방문해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바라카 원전 등 에너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8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과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 장관의 UAE 방문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 따른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UAE에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양국 핵심 협력 분야인 원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4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먼저 성 장관은 지난 13일 아부다비행정청에서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3월 우리 대통령의 UAE 방문을 통해 UAE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 분야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취임 이후 첫 단독 방문지가 UAE인 점과 이번 방문에 무역·투자·에너지·산업·플랜트 등 관련 기관들이 다수 동행한 점은 한국이 UAE와의 협력에 거는 기대와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대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칼둔 장관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또 다른 계기로 삼아 양국간 경제·교역관계를 증진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산업부는 정유·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특허 등 지난해 정상 순방시 도출한 각종 협력 기반을 활용해 업계간 네트워크 증진, 공동 시범사업,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인력양성, 특허행정 협력 등 구체적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성 장관은 이번 UAE 방문에서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성 장관은 칼둔 장관을 만나 바라카 원전협력 경험이 양국간 협력분야를 확대·강화함에 있어 좋은 프로젝트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또 우리정부와 업계가 UAE측 운영준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써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완수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성 장관은 "바라카 원전의 건설, 운영, 정비 등 전주기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협상이 진행 중인 장비정비계약(LTMA)에 우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칼둔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칼둔 장관은 안전한 원전 운영에 있어 전주기 원전협력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지난 13일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사우디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을 공유하면서, 알팔레 장관의 바라카 방문이 양국간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양국은 바라카 원전협력을 토대로 사우디 등 걸프지역의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한-UAE가 공동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양국간 진행해온 바라카 원전 협력성과를 기반으로 신재생, 전력 등 에너지 전반으로 양국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UAE의 신규 원전도입에 따른 전력수급, 에너지믹스, 에너지시장 정책 등 양국간 에너지정책 경험을 공유하는데 합의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협의채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UAE 방문기간 동안 술탄 알 자베르 UAE 연방 국무장관 및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자원개발 및 플랜트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UAE ADNEC A310에서 술탄 알-자베르 UAE 연방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 석유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정유·석유화학 등 프로젝트 수주지원과 해외자원개발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 협력확대, 원전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 장관은 아부다비석유공사가 입찰을 추진하고 있는 가솔린·아로마틱스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의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육성 경험이 UAE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왕세제 방한시 양국간 컨퍼런스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알자베르 장관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양 장관은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일반 제조업 등 산업분야에 대해 양국간 협력의 여지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왕세제 방한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성 장관은 이번 UAE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지난 14일 ADSW 참석차 UAE를 방문한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갖고, 사우디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양국간 협력, 한-사우디 비전 2030 경제 협력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팔레 장관은 "이번 바라카 원전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사막환경에서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는 한국형 원전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한국 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성 장관은 "바라카 사업이 한-UAE간 원전협력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양국간 협력이 확장될 수 있었듯이, 사우디와 원전협력도 사우디의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변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한-사우디가 비전2030 위원회를 통해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조만간 2차 위원회를 개최해 양국 현력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단기적 협력 성과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는 업계간 자유로운 교류를 촉진하고, 중장기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성 장관은 UAE 방문 기간 동안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 및 운영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바라카 원전에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인 한국형 원전 4기(1.4GW급)가 건설중이다. 설계공사비만 186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하며, 설계수명기간인 60년동안 유지보수 매출은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아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 장관의 바라카 원전 방문에는 마크 레더만 Nawah(바라카 운영법인) 사장이 참석해 우리측의 바라카 원전 운영을 위한 전폭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양국간 전주기 협력방안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의 이번 UAE 방문을 통해 UAE 에너지·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를 내실화하고, 아부다비 왕세제 방안을 통해 협력성과를 확대·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우디 산업·에너지 등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을 만나 원전 및 비전2030 협력에 있어 한국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최적의 협력파트너로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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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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