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19년 기해년는 민선7기가 출발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건설을 위해 전력을 투구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2019년은 ‘사람 중심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원년’을 시정목표로 잡아 인구절벽과 고령화, 청년실업과 실물경제의 장기적 침체,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이에 심 시장은 사람중심의 가치속에서 행복도시 동해 건설을 위해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심 시장은 이를 위해 무릉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와 묵호등대 옆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원활한 추진과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 초록봉 일원 문화공원 및 산림복지지구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동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방경제 주도를 위해 동해항 3단계 개발을 통한 친수공간 마련과 동해항은 복합물류항으로 묵호항은 해양관광항으로 만드는 등 동해·묵호항을 남북경제협력과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 강원도 최대 산업단지의 장점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TV홈쇼핑과 온라인판매망을 다변화하는 등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한 원년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관광과 문화 분야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관광소득이 증대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 수리과학정보체험관 건립, 청소년체육문화센터와 숲속 야영장, 수련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는 등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보육 및 어린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 디딤돌 사업 확충 등 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심 시장은 안전정보센터의 기능 확대와 시민안전 보험가입 추진, 수도·교통망 확충 등 지속가능한 안전도시의 위상을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사람살기 좋은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삼척시 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조성하는 등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로에 서 있으며 새로운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혜와 역량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시 공무원들과 함께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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