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 한반도지형 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 된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 지형[사진=영월군청] |
21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한반도지형을 찾는 관광객에게 원활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
현재 성수기 및 주말에는 한반도지형 입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도로변 갓길 주차로 인해 교통 정체가 상습적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고 주차장 입구 주변과 장내에서도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돼 사고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등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한반도지형 주차장 확장공사로 당초 147면이었던 주차장이 대형버스 주차 공간 21면을 포함해 300면까지 늘어나면서 관광객의 주차편의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군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지형 내 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하면서 주차질서 확립을 통한 관광객 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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