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주말에 보는 이슈+] '대나무숲' 靑 국민청원, 직접민주주의 기능 살리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입법조사처 "유명무실해진 청원권 되살려…전자청원 일종"
국민 60% 지속 원해…'개편 후 유지' 의견이 '그대로'보다 많아
전문가 "축소보다는 확대로 가야…분야 나눠 체계적 대응 필요"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가 단위의 '대나무숲'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누구나 억울하거나 분노할 만한 일이 있으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달려가는 시대가 됐다. 익명성이 보장되면서 '나랏님'의 답변도 얻을 수 있으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작은 조직의 '대나무숲'에서 나타나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그대로 투영됐다. 개인의 주장이 검증되지 않은 채 노출되고 여론을 형성했다. 많은 청원이 분노와 혐오를 자양분으로 삼아 목소리를 키웠다. 결국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개편을 요구하는 청원도 적지 않다. 실명제를 도입하고 청와대 권한을 벗어난 청원에는 답변을 하지 않는 등 게시판의 역할과 기능을 축소하는 방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청원게시판의 순기능에 집중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이 유명무실해진 국민의 기본권인 '청원권'을 되살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SNS 시대를 맞아 점점 빨라지는 국민의 여론 응집 속도에 국가가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유명무실 '청원법'의 부활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해 8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선보였다. 청와대 홈페이지 내에 참여게시판 형태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을 개설한 것. 게시판이 만들어진 이후 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개설 이후 현재까지 35만개가 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청원 답변 요건인 한달 내 20만명을 충족, 청와대의 답변을 얻어낸 청원은 총 55개다. 개설된지 1년 4개월이 지났으니 한달에 약 3.4개꼴로 답변이 이뤄진 셈이다. 언론매체들도 청와대 청원을 적극 기사화하면서 게시판에서 형성된 여론을 확대 재생산했다.

역할이 커진 만큼 국민청원 게시판을 바라보는 시각도 둘로 나뉘었다. 직접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순기능에 집중하는 시선과 혐오·갈등을 조장한다며 역기능을 우려하는 시선으로 갈라진 것.

우선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우리 사회가 직접민주주의에 한발 더 나아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차량 내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 도입이 시급하다는 청원을 비롯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 외상센터 지원 등 국민청원을 통해 여론이 형성된 제안들은 법 개정까지 나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해 "국민이 직접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집단지성과 함께 나아가는 게 성공하는 길"이라면서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함께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청원 게시판이 유명무실해진 청원권을 되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청원권은 제헌헌법에서부터 인정됐던 헌법상 기본권이지만 '잊혀진 권리'로 불렸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40개 중앙행정기관 중 청원이 접수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구글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국민청원 게시판이 생겨나면서 청원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은 주요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자청원 제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분노 배출 창구로 전락?…靑 "개편안 준비"

청원 게시판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가 지나치게 뜨거워진 탓일까.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을 없애달라'는 청원이 다수 올라와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60%의 국민은 청원 게시판이 지속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이 중 40%가 실명제 등 개편을 통해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회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32%로 집계됐다.

최근 국민청원 게시판은 여론이 모이는 창구를 넘어 개인의 억울한 사연을 쏟아내는 대나무숲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러한 청원들이 청와대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답변 대기 중인 청원 중에는 '억울하게 떠나신 저의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주세요', '사랑하는 23살 딸이 두번의 살인행위로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경남 양산시 모산부인과 의료사고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등 억울함을 토로하는 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이들 청원은 사법부 관할이라 청와대에서 답변할 경우 3권(입법·사법·행정) 분립을 해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실제 청와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사의 파면을 요구했던 청원에 대해 "법원에 전달하겠다"고 답변, 3권 분립 침해 논란에 휩쓸리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전문가 "축소보다 입법·사법 끌어안는 확대로 가야"

전문가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회 갈등이 비춰진다고 해도 순기능이 더욱 많다고 강조했다. 청원 게시판을 개편해 직접민주주의 기능을 살리고 국민의 청원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어떤 소수들은 본인이 가진 분노나 박탈감을 표현해서 오염 시킬 소지는 있으나 그런 것은 어쩔 수 없다"면서 "그러나 게시판을 없앨거나 축소하는 것보다는 확장시키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SNS 시대에 와서 정부의 대처가 너무 느리다. 국민의 SNS 학습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데 반해 정부의 대응이라든지 대처는 굉장히 늦고 미숙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청원 게시판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개편을 해서 참고로 남겨둘 필요성이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그러면서 "분야를 좀 나눠 청원에 대응했으면 한다"며 "행정부의 각 부서로 이관을 하는 기능을 살려 각 부서에서 반응을 하면 실질적으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학과 교수는 "국민청원은 국민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거기에 대해 제한을 가하면 원래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면서 "최대한 목소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 실명제는 의견 표명이 제한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사법부 관할의 국민청원이 다수 올라오는 것에 대해 "청와대만의 국민청원이 아니라 행정·입법·사법을 통틀어 청원하되 여과 과정을 거치는 청원 사이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