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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對쿠바·베네수 추가제재 공개…베네수와 금거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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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대한 새 제재를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마이애미데이드 칼리지 연설에서 미 국무부가 쿠바 군부와 정보 기관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20곳 이상의 단체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어떠한 미국인, 미국 기업과도 금융 거래가 금지된다.

볼턴 보좌관은 쿠바 정부가 자국민을 탄압하고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 외교관들과 이들 가족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의학적 증상이 나타난 점을 언급했다. WSJ은 이런 증상은 외부 공격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부터 쿠바와 관계 정상화를 시도했던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방침을 뒤집기 시작해 미국인의 쿠바 방문과 금융 거래에 대한 제한을 강화했다.

이날 행정부는 대(對) 베네수엘라 제재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개인과 기업이 베네수엘라 금 부문과 거래를 못하도록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수 주간 다수의 미국 관리는 베네수엘라의 금 수출에 대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자 미국의 기존 제재를 피하는 한편, 남은 국부마저 유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베네수엘라 금 수출은 대부분 터키로 향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베네수엘라와 터키의 무역을 중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양국의 무역이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압박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런 행정명령으로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베네수엘라의 다른 산업을 목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고 WSJ은 전했다. 부패한 기업으로 여겨지거나, 이 기업들에게 물류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다른 기업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소재 컨설팅회사인 이코노메트리카의 헨켈 가르시아 책임자는 올해 마두로 행정부가 석유 생산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금을 대안으로 전환한 만큼 미국의 이번 행정명령은 베네수엘라의 재정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니카라과를 포함해 베네수엘라와 쿠바를 '독재의 트로이카(troika of tyranny)'라고 불렀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는 반(反) 정부 시위대에 폭력을 가해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니카라과 정부 관리들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니카라과 정권은 자국 시민에 대한 억압에 대응해 부과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 체제의 전적인 무게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에스테로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 현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오는 중간선거 11월 6일 치러진다. 2018.10.31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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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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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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