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하는 등 이란 해군에 막대한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보고를 받았는데, 우리가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파괴해 격침했다. 이 가운데에는 비교적 크고 중요한 함정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함정들도 계속 추격하고 있으며, 곧 모두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별도의 작전을 통해 이란 해군 본부 건물도 대부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점(본부와 함정 파괴)만 빼면 그들의 해군은 아주 잘 버티고 있다"며 이란의 미약한 대응을 특유의 화법으로 조롱했다.
앞서 미국은 전날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핵 관련 시설, 군사 지휘부 등을 겨냥한 '장대한 분노' 작전을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미사일 산업을 무력화하고 이란 해군을 사실상 전멸시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이란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와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상대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사실상 전면전에 가까운 단계로 확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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