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평양정상회담 D-2] 남측 선발대 80명, 오늘 새벽 5시 50분 평양 출발

기사입력 : 2018년09월16일 07:56

최종수정 : 2018년09월16일 10:23

경의선 CIQ 통해 육로로 방북, 평양 오후 도착
서호 통일정책비서관 "정상회담 성공 위해 잘 준비하겠다"
남북정상회담 구체적 그림은 17일, 임종석 실장이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남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떠났다. 남북정상회담의 실질적 준비를 위해서다.

선발대는 이날 새벽 5시50분경 청와대를 출발했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마친 뒤 육로를 통해 방북한다. 평양에는 오후 쯤 도착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권혁기 춘추관장과 경호·의전·보도 등을 위한 기술 실무자와 취재진 등을 포함해 약 8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18.4.27

선발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 현장을 답사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남측 및 전세계로의 생중계를 위한 실무 준비를 하게 된다.

이날 선발대 단장인 서호 비서관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권혁기 춘추관장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오늘 평양으로 출발한다. 남과 북이 뜻을 모아 충실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사진전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17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018.09.16 leehs@newspim.com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얼개는 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에 공개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남북정상회담 공식 프레스센터인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방북단 최종 명단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4대그룹 총수가 함께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공식 프레스센터인 DDP도 바쁜 준비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실질적인 개소는 17일부터 이뤄지는 가운데 사전 준비 등을 위해 16일 오후부터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