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신창현 의원 신규택지 사전 유출 현안질의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2일 국회는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쟁점 법안과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유 후보자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한 것을 문제삼을 전망이다. 또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국토위에서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규 택지 사전 공개 논란에 대해 현안질의를 실시할지 주목된다. 국토위 여야 간사 3인은 전체 회의 전 모여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 관련 현안질의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창현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LH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의 8개 지역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지역 이름과 부지 크기 등이 언급되며 민감한 부동산 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일 국토위원직을 사임했고, 자유한국당은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전일 신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국회 상임위 일정>
09:30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10:00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10:00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10:00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10:00 헌법재판소장(유남석)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0:30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14:30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