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우루과이 ‘수아레즈 골= 승리’ 공식 입증... 카바니는 징크스 탈출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09:53

러시아에 3대0 완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루과이가 ‘수아레즈의 득점=승리’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수아레즈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0분 프리킥 결승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피파랭킹 14위’ 우루과이는 수아레즈 골에 이어 전반23분 러시아 데니스 체리셰프의 자책골, 후반 45분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 골로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리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수아레즈가 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카바니가 이번 대회 첫골을 터트리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자신이 골을 넣으면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깬 카바니는 골을 터트린 후 두 손을 불끈 쥐어 보였다.

카바니는 이번 대회 첫골로 자신의 저주를 깼다. 그 동안 월드컵에서 자신이 골을 넣었을 때 팀이 진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의 3~4위전에서 1대1 동점을 만들었으나 우루과이는 독일에 2대3으로 패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우르과이는 1대3으로 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징크스 탈출과 함께 ‘수아레즈 골= 승리’ 공식을 이어갔다.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에서 결승골, 한국과의 16강에서 멀티고골로 팀의 2대1 승리를 견인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 잉글랜드와 조별리그에서의 2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러시아전 모두 골을 넣고 우루과이도 승리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월드컵 통산 득점 7골로 오스카르 미게스(8골)에 이어 역대 우르과이 최다득점 2위에 올랐다. 수아레즈는 2010년 3골, 2014년 브라질에서는 2골, 러시아에서는 2골을 기록하고 있다.

A조 1위 우루과이는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16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다득점으로 B조 1위에 오른 스페인은 러시아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러시아는 이번 출전국 중에서 순위가 가장 낮은 피파랭킹 70위지만 16강에 오르는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