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7000억원이 넘는 손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4일 열린 2026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확대와 가격 경쟁이 심화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 노력으로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3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와 유럽에서 대중화 전기차 신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도 전년 동기 대비 1780억원 악화됐다.
다만 기아는 하반기 북미에서 텔루라이드와 스포티지, 셀토스 등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SUV 물량이 확대되면 전기차 판매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악화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