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사상 최초 지방선거 유세 중단...제1야당 대표 '홍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도중 당 안팎서 '백의종군' 요구...'홍준표 패싱'까지
곤욕 치른 洪, 지지유세 중단 후 다음날 아침 회의만 참석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정치권 "유세 중단, 큰 영향 없어"
일각선 "당권 완전히 내려놔야 '부울경' 민심 돌아설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6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구부정한 어깨를 하고 회의실로 들어섰다.

평소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자신만의 감각적인 어휘를 섞어가며 현안을 논하곤 하지만 이날만은 낮은 목소리로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전부였다.

이후 참석자들의 발언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당 지도부에게 몇 가지 지시를 내리기도 했지만 여느 때와 같은 정곡을 찌르는 '막말'도, 특유의 걸쭉한 농담도 들을 수 없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서민 경제 2배 만들기 대책 회의'에서 참석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지난 3일 홍 대표가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행했던 지원유세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이 전면에 나섬에 따라 '문재인 vs 홍준표' 대결 구도로 이번 선거가 가는 것을 한국당 후보들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 하겠느냐"고 언급했다.

당 중진들이 홍 대표에게 '백의종군'을 요구한 가운데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 패싱' 논란이 불거진 결과라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2선 후퇴 요구에 홍 대표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일축했지만 문제는 공식선거 운동의 막이 오른 후 더욱 심화됐다.

홍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충남(이인제), 부산(서병수), 울산(김기현), 인천(유정복)을 차례로 돌며 지지유세에 나섰는데 정작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 자리에 불참했다.

결국 홍 대표는 3일 예정됐던 유세지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주요 당직자들과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날 밤 전격적으로 유세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일 인천 인천 남동구 모래내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6.13 지방선거 개막 후 홍 대표가 인천을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유세장에는 (사진 왼쪽부터) 민경욱 한국당 인천시당 총괄선대본부장, 김석우 남동구청장 후보, 윤형모 남동국갑 국회의원 후보, 안상수 의원 등이 참석했으나 인천시장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는 불참했다.<사진=김선엽 기자>

야당 대표로서 지방선거 유세에 나서지 못 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가 이날 회의 내내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도 그 때문일 수 있다.

그럼에도 홍 대표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그 만큼 한국당이 이번 선거를 위중하게 보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광역단체장 최소 6석, 최대 9석 승리를 외쳤지만 TK를 제외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대부분 힘들어졌다. 한국당 본진이라 할 수 있는 '부울경' 조차 위태위태하다.

홍 대표 입장에선 유세 중단이 '2보 전진을 위한 전략적 1보 후퇴'일 수 있다. 하지만 홍 대표의 유세 중단만으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이는 거의 없다.

한국당 입장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한 방에 전환시키는 방법은 홍 대표가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 뿐이 없다고 정치권은 입을 모은다.

정치권 관계자는 "홍 대표가 차기 당권까지 포기하겠다고 하면서 승부수를 띄운다면 경상도 지역 특성상 그 곳 민심이 확 돌아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한국당이 부울경에서 반전의 기회를 찾을 방법은 그것 밖에 안 보이는데 홍 대표가 그런 결정을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사진
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