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분기 실적] 코스피 연결영업익 9%↑..삼성전자 빼면 6%↓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1:48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1:49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코스피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 <자료=한국거래소>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544사(625사 중 81사 제외)를 대상으로 1분기 연결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46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2%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9.96%,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23%로 전년 동기대비 0.43%p 증가한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7.08%로 0.15%p 낮았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3.06%)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40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43%, 13.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으로 413사(76.06%)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130사(23.94%)는 적자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 영업이익은 9.0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8조원으로 1.2% 소폭 감소했다. 특히 증권업의 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보험업 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개별기준으로 살펴보면 상장사 651개사의 2018사업연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개별 매출액은 285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77%, 9.30% 큰 폭으로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 역시 각각 10.54%, 9.39%를 기록해 1.61%p, 0.38%p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4.97%)를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6.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27% 늘어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1.58%), 전기전자(15.61%), 서비스(11.18%) 등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14.47%), 운수장비(-11.59%) 등 3개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흑자폭이 큰 업종은 건설(91.49%), 전기전자(57.90%), 섬유의복(56.07%), 음식료품(49.68%) 등이었으며 기계(-85.06%), 전기가스(-72.84%), 비금속광물(-71.70%), 운수창고(-54.46%) 등은 순이익이 줄었다.

 

<자료=한국거래소>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