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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 “TPP 복귀, 미국에는 별로…양자협정 선호” (상보)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2:28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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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복귀에 회의적 시각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TPP 복귀를 바라겠지만 미국을 위해서는 (TPP가) 별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그는 또 "(TPP가) 비상시 조항(contingency)이 너무 많고, (협정이) 효과가 없어도 빠져나올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근로자들에게는 양자 협정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이익이 돼서 더 낫다”라며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에 얼마나 나빴는지 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백악관서 농업지역 주지사 및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제 참모들에게 TPP 재가입 가능성을 검토해볼 것을 지시해 복귀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수 시간 뒤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거래보다 훨씬 더 나을 경우에만 TPP에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TPP의 11개국 중 6개국과 양자 거래를 맺었고, 또 그 국가 중에서 가장 큰 나라이자, 몇 년 동안 무역에서 우리를 강타한 일본과 거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해 복귀 기대감을 누그러뜨렸다.

이날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의 TPP 재가입이 “정책이라기보다는 생각(thought than a policy)”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 미국이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를 도출하기를 원한다고도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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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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